‘갤럭시S5 미니’도 나온다
삼성 제품 전문 매체 샘모바일이 ‘갤럭시S5′ 성능과 제품 라인업을 확인해 전했습니다. 샘모바일을 따르면, 갤럭시S5는 금속 소재를 사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2560×1440 아몰레드 화면에 화면 크기는 5.25인치, 카메라는 1600만화소, 시장에 따라 삼성전자의 엑시노스6이나 퀄컴의 스냅드래곤 805 모바일 프로세서가 쓰인다고 합니다. 자매품으로 소형인 ‘갤럭시S5 미니’와 카메라 성능을 높인 ‘갤럭시S5 줌’도 생산할 계획이 있다고 전했습니다.[Sammobile]
구글, 네트워크 온도조절기 제작사 ‘네스트’ 인수
구글이 인터넷에 연결된 온도조절기와 화제경보장치를 만드는 스타트업 네스트랩스를 32억달러(3조3800억원)에 사들였습니다. 네스트는 애플에서 아이팟을 만들었던 토니 파델이 2012년에 세운 회사입니다. 네스트는 디자인이 세련된 온도조절기를 만들었습니다. 이 온도조절기는 인터넷에 연결돼 있어, 어디서든 스마트폰으로 조작할 수 있습니다. 또 사용자의 생활습관을 기억해 시간에 따라 온도를 자동으로 조절합니다. 네스트는 지난해에 매연·이산화탄소 감지기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이번 인수가 홈오토메이션 시장에 뛰어들려는 구글의 속뜻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Google]
‘애니팡2′ 표절 논란
선데이토즈의 ‘애니팡2’가 드디어 공개됐습니다.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 모두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헌데, 게임을 접한 이들의 반응이 심상치 않습니다. 지금도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킹의 ‘캔디크러시사가’와 닮아도 너무 닮았기 때문입니다. 3매치 게임이라는 점을 제외해도, 판을 깨고 다음 판으로 이동하는 게임 방식까지 똑같습니다. 고민 없이 따라 만든 게임이라는 논란을 피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Appstore]
나이키, 슈퍼볼 풋볼화도 3D프린터로 제작
나이키가 슈퍼 볼을 위해 풋볼화를 3D 프린팅으로 만들었습니다. ‘Nike Vapor Carbon 2014 Elite Football Cleat’입니다. 나이키는 풋볼화를 만드는 과정을 담은 영상도 공개했습니다. 이 3D 프린팅 풋볼화는 슈퍼볼을 위해 만들어졌지만 곧 공식 데뷔할 예정입니다. 나이키에 따르면, 이 풋볼화의 디자인은 3D 프린팅이 아니었으면 만들지 못했을 거라고 합니다. 나이키는 지난 해 초 3D 프린팅으로 만든 첫 축구화 ‘Nike Vapor Laser Talon’를 공개한 바 있습니다. [Business Insi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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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폰, 온라인 패션업체 ‘아이딜리’ 인수
그루폰이 멤버쉽 반짝 세일로 유명한 온라인 패션 소매 업체 아이딜리(Ideeli)를 4300만달러, 우리돈 약 455억원에 인수했습니다. 패션 사업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서입니다. 아이딜리는 2007년 뉴욕에 창업한 스타트업입니다. 3년 새 400배 넘게 성장해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아이딜리는 회원에게만 시간대를 정해 온라인에서 명품이나 고가 제품을 최대 80%까지 싸게 파는 것으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인수 후에도 아이딜리 웹페이지는 계속 운영될 예정입니다. [TheNextWeb]
페이스북, e토론장 서비스 브랜치 인수
페이스북이 인터넷 토론장 서비스 스타트업 브랜치와 브랜치의 자회사 포틀럭을 인수했습니다. 브랜치와 포틀럭은 창업한 지 2년됐습니다. 인터넷 링크를 매개로 대화와 토론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인수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1500달러, 우리돈으로 158억원 정도로 추측됩니다. 브랜치와 포틀럭은 페이스북 대화 사업부로 편입될 예정입니다. [The Verge]
‘심시티’, 오프라인에서도 즐긴다
‘심시티’가 곧 오프라인 모드로 이용할 수 있게 판올림할 예정이라고 EA맥시스가 밝혔습니다. 인터넷 연결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이번 판올림에는 전세계 게임 이용자와 멀티플레이를 할 수 있는 기능과 광역에서 싱글플레이를 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됐습니다. 구체적인 판올림 날짜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심시티’는 도시 건설 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지난해 서버 불안정 문제로 곤욕을 치르기도 했습니다. [Polygon]
‘HTC 원X’와 ‘원X플러스’ 업데이트 지원 중단
HTC가 스마트폰 ‘HTC원X’와 ‘원X플러스’는 더 이상 안드로이드 판올림을 지원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원X플러스’가 출시된 지 14개월 만입니다. 2012년에 나온 ‘HTC원X’은 720p 디스플레이에 프로세서는 듀얼코어 퀄컴 스냅드래곤S4를 갖췄습니다. 그 후에 나온 ‘원X플러스’는 이전 모델보다 더 큰 배터리 용량과 저장공간을 갖췄습니다. 프로세서도 더 빠른 1.7GHz 테그라3를 썼습니다. 두 기기 모두 안드로이드4.2.2 젤리빈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The Verge]
@davidjorourke Hi. We can confirm that the One X+ will not receive further Android updates & will remain on the current version of Android.
— HTC UK (@HTC_UK) January 9, 2014
‘갤럭시노트3′ 킷캣 업데이트
삼성은 안드로이드 업데이트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갤럭시노트3’부터 시작됩니다. LG전자가 ‘G2’에 킷캣을 빠르게 적용한 것을 의식한 듯합니다. 폴란드에서 가장 먼저 시작하고 이후에 순차적으로 세계적으로 업데이트를 할 계획입니다. [Engadget]
‘테그라 K1′ 성능 공개, PC 위협
엔비디아가 CES에서 발표한 ‘테그라 K1’의 성능 자료가 나오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PC 수준의 그래픽 성능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 실제 성능도 다른 제품들을 압도합니다. 다른 ARM기반 프로세서는 물론이고 인텔의 코어 i5를 위협하는 성능을 보여줍니다. 테그라 K1은 192개의 그래픽코어를 지니고 ARM의 코어텍스 A15나 ARMv8 아키텍처를 씁니다. [Engadget]
노키아 안드로이드폰 프로토타입 유출
노키아의 안드로이드폰 ‘노르망디’와 관련된 이야기가 계속 나옵니다. 이번에는 프로토타입이 유출됐는데 기존 안드로이드와 전혀 다른 화면 구성이 눈이 띕니다. 아마존 ‘킨들파이어’처럼 안드로이드의 엔진만 활용하는 ‘포크’버전 안드로이드인데 홈 버튼도 없고 가운데에 ‘뒤로가기’ 버튼만 눈에 띕니다. 아샤 수준의 저가 모델로 알려졌는데 출시는 슬슬 가시화되는 듯합니다. 실제 제품이 나온다면 마이크로소프트가 안드로이드폰을 내놓은 꼴이 됩니다. [Ars Technica]
워드프레스 창시자, 워드프레스닷컴 운영사 CEO로
워드프레스의 창시자 매트 멀렌웨그가 오토매틱의 CEO가 됩니다. 그는 1월13일 자기 블로그에 지금 CEO인 토니 슈나이더와 자리를 바꾼다고 발표했습니다. 토니는 오토매틱의 신제품 개발을 맡게 됩니다. 매튜는 이 일이 내부에서 큰 변화를 일으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토매틱은 상업용 워드프레스 서비스인 ‘워드프레스닷컴’을 서비스하는 회사입니다. [Matt Mullenweg Blog]
딜리버리히어로, 8800만달러 투자 유치
한국 요기요의 모회사인 독일의 음식주문배달 서비스 딜리버리히어로가 8800만달러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기가옴은 딜리버리히어로가 이번 투자를 유치해 지금까지 총 2억달러 투자를 받았다고 1월13일 설명했습니다. 딜리버리히어로는 14개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Gigaom]
반디소프트, ‘꿀뷰5.0′ 출시
반디소프트가 이미지 뷰어 ‘꿀뷰’ 5.0을 1월13일 출시했습니다. 꿀뷰는 1999년 나온 프로그램으로, 10년이 넘었습니다. 압축된 이미지 파일을 압축을 풀지 않고도 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번에 5.0버전이 나오며,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이 어느 장소에서 찍혔는지를 구글 위성지도로 보여주고, 소리가 담긴 사진은 소리도 재생해 줍니다. 꿀뷰는 반디소프트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반디소프트 홈페이지]
(사진 : 반디소프트 홈페이지)
KBS, TV 수신료 관련 토론회 개최
KBS가 방송통신위원회에 TV방송 수신료를 올려달라고 제안을 했다지요. 오는 1월15일 이와 관련해 토론회가 열립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KBS가 제출한 TV방송 수신료 조정안에 대하여 언론학계, 광고 전문가, 시민단체의 의견을 묻기 위해 1월15일 오후 2시 목동 방송회관에서 토론회를 연다고 1월13일 밝혔습니다. 이 토론회에는 윤준호 KBS 수신료현실화추진단장이 발제하고, 김동규 건국대 신방과 교수가 사회를 보며, 정윤식 강원대 신방과 교수, 주정민 전남대 신방과 교수, 전규찬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교수, 최진봉 성공회대 신방과 교수, 문철수 한신대 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부 교수, 이종관 미디어미래연구소 정책연구실장, 주진환 새시대회계법인 이사, 윤석민 공영방송발전을위한시민연대 사무총장, 이헌 시민과함께하는변호사들 공동대표, 이완기 민주언론시민연합 정책위원장, 추혜선 언론개혁시민연대 사무총장이 토론자로 참석합니다. [방송통신위원회]
미래부, 웹 호환성 실태조사…한국은 ‘액티브X’ 강국
국내 사이트는 해외 사이트보다 다양한 웹브라우저를 지원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국내 100대 웹사이트, 해외 100대 웹사이트의 웹 호환성 실태조사를 했습니다. 그 결과, 웹브라우저 3종 이상을 지원하는 사이트는 한국 22개, 해외 91개, 액티브X를 사용하는 곳은 한국 75개, 해외 35개였습니다. 액티브X를 쓰는 데에 한국과 해외 웹사이트 사이에 차이점도 있었습니다. 한국은 보안에 쓰는 경우가 27.4% 인증 18.8%, 결제 15.1%이나 해외는 멀티미디어 46.9%, 전자문서 32.6%이고 결제는 0%, 보안은 0.9%, 인증 1.7%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2013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국내 및 해외 100대 민간 사이트를 대상으로 했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
스냅챗, 사용자에게 스팸 문제 사과
자폭 메시지로 유명한 모바일 메신저 스냅챗이 급격히 늘어난 스팸 문제에 관해 1월13일 공식 사과했습니다. 스냅챗은 2013년 말 사용자 이름과 전화번호 460만 건이 인터넷에 유출돼 곤욕을 치렀습니다. 에반 슈피겔 스냅챗 최고경영자(CEO)는 고객정보 유출과 스팸 메시지 급증이 아무 관계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스냅챗은 “스팸 문제는 빠른 성장의 결과”라며 “스팸을 줄이려면 ‘내 친구만’ 내게 메시지를 보낼 수 있게 설정하라”라고 말했습니다. [Snapchat Blog]
@2William nope. Did you change your settings so that only your friends can send you snaps?
— Evan Spiegel (@evanspiegel) January 12, 2014
“2014년, 블루투스 뜨고 NFC 진다”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올해 전자결제산업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블루투스4.0이 득세하는 반면 근거리무선통신(NFC)은 사라진다고 내다봤습니다. 비트코인은 투자 열풍은 가라앉고, 국제 거래에서 지불수단으로 쓰이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아마존은 오프라인 소매업자와 더 협력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모바일지갑은 다시 주목받으며, 은행은 개인 맞춤형 뱅킹 앱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Business Insider]
애플 ‘아이비콘’, 위치정보 서비스 신세계 여나
가디언은 애플이 선보인 차세대 근거리 통신기술 ‘아이비콘(iBeacon)’이 소매시장에 혁신을 불러올 것이라고 1월13일 보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도 지난 7일, “아이비콘이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송두리째 바꿀 수 있는 문을 열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도 2014년 전자결제사업 전망에서 “NFC는 죽고 블루투스가 득세할 것”이라고 말했는데, 아이비콘이 블루투스를 활용한 기술입니다. [The Guardian]
귀금속 보관업체 “비트코인 보관해 주겠다”
가상화폐 비트코인은 쓰기 편한 만큼 불안하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온라인 지갑에 넣어두면 해킹당할 수도 있고, 컴퓨터에 보관하더라도 컴퓨터가 망가지면 속수무책으로 잃어버리게 됩니다. 영국의 한 청년이 80억원어치 비트코인이 들어 있는 하드디스크(HDD)를 무심결에 버렸다가 땅을 치고 후회했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비트코인 사용자의 불안함을 덜어주겠다고 나선 곳이 있습니다. 영국에서 가장 큰 금속 보관업체인 골드머니그룹입니다. 골드머니는 1월13일 ‘네타지오’라는 별도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네타지오는 비트코인을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은 전자지갑에 보관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Techcrun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