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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선보인 ‘애플페이’, 다른 나라에서 쓰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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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지난 10월20일(현지시각) 미국에서 ‘애플페이’ 서비스를 시작했다.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에 실린 NFC 기능과 ‘아이폰5S’부터 지원한 지문인식 기능을 결합해 신용카드 결제 단계를 간편하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이 쏠린다. 하지만 아직 미국에만 서비스하는지라 다른 나라 애플 사용자는 입맛만 다실 뿐이었다.

그런데 애플페이를 미국이 아닌 나라에서도 쓸 수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맥루머스>와 <TUAW> 등 애플 관련 매체는 10월21일 캐나다와 호주, 아랍에미리트(UAE) 등지에서도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는 보도를 잇따라 내놓았다.

10월20일 미국서 서비스 시작한 애플페이를 다른 나라에서도 쓸 수 있다는 제보가 속속 나온다 (테크스마트 영상 갈무리)

▲10월20일 미국서 서비스 시작한 애플페이를 다른 나라에서도 쓸 수 있다는 제보가 속속 나온다 (테크스마트 영상 갈무리)

지금 바로 애플페이를 사용하려면 2가지 준비물이 필요하다. 첫 번째는 애플페이를 지원하는 모바일 기기다. 현재로선 아이폰6와 6플러스, ‘아이패드에어2’와 ‘아이패드미니3’에서만 애플페이를 쓸 수 있다.

오프라인에서 애플페이를 쓸 수 있는 기기는 아이폰뿐이다. 아이패드에는 NFC 기능이 없기 때문에 온라인에서만 애플페이를 쓸 수 있다.

두 번째 준비물은 미국 금융기관이 발행한 신용카드다. 제휴카드가 아니라 미국에서 발행된 카드여야 한다.

준비물을 모두 갖췄다면 미국에 있는 척할 차례다. 그렇다고 미국 비자를 발급받을 필요는 없다. 아이폰에서 지역 설정을 미국으로 바꾸기만 하면 된다. 지역 설정을 미국으로 바꾸고 나면 패스북 응용프로그램(앱)에 신용카드를 등록하고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 <테크스마트>는 캐나다 자판기에서 애플페이를 사용하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테크스마트가 공개한 애플페이 해외 시연 영상 보기

<맥루머스>는 다른 나라에서도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는 이유가 “애플페이 모바일 결제 솔루션이 전세계에 이미 보급된 결제 단말기와 연동되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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